유로존 물가 3.3% 급등… 프랑스 8월 물가도 2.4% 상승, 서민 구매력 타격 가시화 L'inflation dans la zone euro bondit de 3,3 %... Les prix en France augmentent également de 2,4 % en août, et l'impact sur le pouvoir d'achat des citoyens ordinaires se fait sentir.
| 전쟁에 따른 에너지물가 상승에 따른 유럽 및 프랑스 인플레이션 상승 |
유로존 물가 3.3% 급등… 프랑스 8월 물가도 2.4% 상승, 서민 구매력 타격 가시화
-프랑스 내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16.7% 폭등
-주택담보대출 및 개인 신용대출을 보유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
-난방비, 유류비, 식비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가처분 소득 감소
한불통신 파리]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에너지 가격 폭등 영향으로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프랑스 물가 역시 상승세로 돌아어서며 서민 경제의 부담이 심화하고 있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 유로스타트(Eurostat) 및 프랑스 국립통계경제연구소(Insee)에 따르면, 지난 8월 프랑스의 소비자물가지수(IPC)는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전달(2.3%) 대비 올랐다고 밝혔다. 유럽 중앙은행(ECB) 기준 통일 지수(HICP) 기준으로는 2.7%를 기록했다.
프랑스의 물가 상승폭은 유로존 평균(3.3%)보다는 낮지만,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필수 지출 품목의 오름세가 가팔라 실질 체감 물가는 한층 심각한 상황이다.
에너지·신선식품 가격 폭등이 물가 상승 견인 이번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은 중동 정세 불안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이다. 프랑스 내 에너지 가격은 전년 대비 16.7% 폭등하며 전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여기에 신선 식품 가격도 5.8% 오르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더했다.
반면 제조업 제품(-0.4%)과 서비스 부문(+2.0%)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민 가계 실질 구매력 위축 및 ECB 금리 인상 압박 물가 상승세 재발은 프랑스 일반 서민 가계의 구매력(Pouvoir d'achat)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다. 전체 지출 중 난방비, 유류비, 식비 비중이 높은 저소득층일수록 가처분 소득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유로존 전체 물가가 ECB 목표치(2.0%)를 대폭 상회함에 따라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및 개인 신용대출을 보유한 가계의 이자 상환 부담 역시 가중될 전망이다. paris50ky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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