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뇽 페스티벌 흔든 신한대 젊은 열기… 현지 언론도 ‘주목’ - L’enthousiasme des jeunes de l’Université Shinhan dynamise le Festival d’Avignon… Les médias locaux s’y intéressent également

 

Vaucluse matin 7월 6일 현지 신문에 보도된 아비뇽에서 신한대학 @한불통신 

아비뇽 페스티벌 흔든 신한대 젊은 열기… 현지 언론도 ‘주목’ L’enthousiasme des jeunes de l’Université Shinhan dynamise le Festival d’Avignon… Les médias locaux s’y intéressent également

아비뇽 대학 및 문화기관과 협력 교류 확대

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 및 지속적인 기회 구축

아비뇽 최초 대학단위 국제행사 참여


한불통신 파리)
프랑스 언론은 아비뇽 페스티벌 탄생 이래로 대학교가 주축이 되어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많은 관객들에게 호응을 받은 것을 주목하여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우물 안 개구리를 탈피하여 세계적인 시각을 보여준 한국 신한대학교의 행보를 집중 조명하며 아비뇽에서 진행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강성종 총장의 총괄지휘 아래, 정진경 부총장(국제대학장), 이대성 국제부처장, 민철기 학생팀장, 김종규 총괄사업본부장, 이현주 공연예술기획센터장(총기획·예술감독) 의 신한대학교 팀과 한유미 K VOX 등 한국과 현지의 여러단체의 협력하에 약 40명의 학생을 포함한 총 75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17시간의 비행 끝에 보클뤼즈(Vaucluse) 주에 도착하여 사전준비기간을 가졌고 15일간의 공식일정에 들어갔다.

현지 신문은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한국의 기독교 대학인 신한대학교가 오는 7월 15일까지 생루이 예배당(Chapelle Saint-Louis)에서 첫 아비뇽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아비뇽 페스티벌 참가는 전례 없는 일이자 마치 기적 같고 꿈만 같은 일이다”라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강 총장은 “대한민국의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의정부에 위치한 신한대학교는 K-컬처(K-Pop, 뷰티, 모델, 태권도, 디자인, 미디어 및 디지털 콘텐츠) 분야의 우수한 교육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신한대만의 특별함을 강조했다.

평화, 관용, 지속 가능한 발전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는 강성종 총장은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역사적인 도시 아비뇽에 예술, 문화, 교육을 한데 모으는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2026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신한대학교 태권도대학 시범단 @한불통신 


“아비뇽의 끊어진 다리(생베네제 다리)와 의정부를 잇는 하나의 ‘다리’가 되겠습니다.”

강 총장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어가 제80회 아비뇽 페스티벌의 주빈국 언어로 선정된 2026년인 지금이야말로 이 프로젝트를 실현할 적기였다”며, “지난 140년 동안 한국은 눈부신 발전을 이룩했다. 이번 기념일은 오늘날의 청년들과 함께 다음 단계(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일종의 ‘하프타임’과 같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현주 예술감독 겸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이끄는 신한대 사업단은 약 40명의 학생을 포함한 총 75명의 대규모 인원으로 17시간의 비행 끝에 보클뤼즈(Vaucluse) 주에 도착했다.

이들은 숙소가 있는 생디디에(Saint-Didier)와 현지 교구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된 아비뇽의 생루이 예배당을 오가며 7월 15일까지 머물 예정이다. 강 총장은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지역 종교계와 긴밀히 협조하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현지 언론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개방되는 생루이 예배당 공간은 아비뇽 주민들과 축제 관람객들을 초청하여 워크숍과 다양한 공연(연극, 고전 시, 음악, 이야기 등)을 선보이며, 젊은 학생들과 교수진, 한국 전문가들의 재능과 K-컬처를 온몸으로 경험하게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7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15시 레퓌블리크 거리(rue de la République)에서 펼쳐진 태권도 공연은 관객들에게 강렬하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다가오는 12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는 체카노 도서관(bibliothèque Ceccano)에서 프랑스 현지인들을 위한 한국 전통 전래동화 낭독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6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신한대학교 글로벌 체험단  @한불통신 

[현장 인터뷰] “세계 예술의 중심에서 던진 출사표, 청춘의 지평을 넓히다”

이번 아비뇽 페스티벌에 참여한 신한대학교 학생들은 무대 위와 거리 곳곳에서 프랑스 관객들과 호흡하며 단순한 참가를 넘어 주체적인 문화 외교관으로서 깊은 성장을 경험하고 있었다.

레퓌블리크 거리에서 태권도 시범 공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처음 거리에 섰을 때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관객들 앞에서 실수하지 않을까 정말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기합 소리와 함께 발차기를 선보였을 때 쏟아진 아비뇽 시민들의 환호와 박수를 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가진 몸짓 하나가 국경을 넘어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K-컬처의 주역이라는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생루이 예배당에서 전시설명과 전통문화 워크숍 진행을 도운 또 다른 학생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님을 강조했다.

“학교 강의실에서 책으로만 배우던 글로벌 감각을 예술의 심장부인 아비뇽에서 온몸으로 체득하고 있습니다. 아비뇽 주민들과 눈을 맞추고 우리 문화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세계 어느 무대에 서더라도 해낼 수 있겠다는 엄청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이번에 맺어진 현지 청년들과의 인연을 지속 가능한 교류로 이어가고 싶습니다.”

강성종 총장은 “오늘 시작된 이 작은 날갯짓은 축제가 열리는 2주간에만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아비뇽의 ‘뱅상 드 폴(Vincent de Paul) 캠퍼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확언했다.

단순한 대학 행사를 넘어 한국 대학 역사상 최초로 아비뇽 페스티벌이라는 거대한 세계 무대에 도전장을 내민 신한대학교. 이들이 아비뇽에 심은 젊은 예술과 연대의 씨앗이 향후 한불 문화 교류의 미래에 어떤 열매를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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