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국 프랑스, 영국, 독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Les perspectives économiques de trois pays européens (France, Royaume-Uni et Allemagne) ont été revues à la baisse.

중동전쟁 이 후 유럽 자동차 기름값 자동차 경유17.0% 물류비 상승의 주범, 인플레이션 자극 자동차 휘발유 8.0% 가계 가처분 소득 감소 유발 @한불통신


유럽 3국 프랑스, 영국, 독일 경제 전망 하향 조정  

Les perspectives économiques de trois pays européens (France, Royaume-Uni et Allemagne) ont été revues à la baisse.

프랑스는 에너지 가격 급등의 직격탄

독일은 2023~2024년 2년 연속 역성장했던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영국은 중동 분쟁이 영국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


한불통신 파리) 중동 전쟁의 여파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망 차질이 빚어지면서, 유럽 경제를 이끄는 핵심 3국(독일, 프랑스, 영국)의 경제 전망에 비상등이 켜졌다. 각국 정부는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하향 조정하고 물가 상승에 대비하는 등 긴축 경영에 돌입하는 모양새다.

프랑스: 성장 둔화 속 '60억 유로' 지출 보류

프랑스 정부 역시 에너지 가격 급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경제 지표를 수정했다.

  •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 기존 1.0% → 0.9%

  •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 기존 1.3% → 1.9%

프랑스는 중동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60억 유로(약 10조 원) 규모의 정부 지출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물가 상승 압박 속에서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고육지책으로 풀이된다.

독일: '유럽의 병자' 위기 심화, 성장률 반토막

독일 경제에너지부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봄철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을 대폭 낮춰 잡았다.

  • 경제성장률 전망: * 2024년: 기존 1.0% → 0.5% (0.5%p 하향)

    • 2025년: 기존 1.3% → 0.9% (0.4%p 하향)

  • 소비자물가 상승률(CPI) 전망:

    • 2024년: 기존 2.1% → 2.7% (0.6%p 상향)

    • 2025년: 2.8% 예상

 독일 정부는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중동의 지정학적 충격이 에너지와 원자재 가격을 끌어올려 가계와 기업에 막대한 비용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침체와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2023~2024년 2년 연속 역성장했던 위기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지출을 2.0% 늘려 경기를 부양하려 하지만, 수출 정체로 인해 실질적인 성장은 미비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중동발 충격 경고 및 성장률 하향

영국 예산책임청(OBR)은 중동 분쟁이 영국 경제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성장률 전망을 낮췄다.

  • 2024년 경제성장률 전망: 기존 1.4% → 1.1%

정부와 독립적으로 재정을 검토하는 OBR은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가 공급망 병목 현상을 유발하고, 이것이 영국 내 물가와 생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유럽 리더 국가들의 이러한 동반 하향 조정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를 심화시키고 있다. 특히 중동 지역의 생산 시설 피해와 원자재 공급 적체가 해소되는 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유럽 경제의 고난은 올해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문제는 유럽 일상과 지갑에 실질적으로 에너지 쇼크의 무서운 점은 '전이 속도'와 '범위' 있다.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를 압박하는 '도미노' 구조

물류의 비명 (디젤 17.0% ↑): 우리가 먹는 사과, 입는 옷, 주문한 택배는 모두 트럭 경유 값이 뛰면 운송업체는 운임료를 올릴 수밖에 없다. 이건 결국 모든 소비재 가격의 인상으로 이어져. 경유 '인플레이션의 시한폭탄'이 유럽의 '전이'를 확대하고 있다.

가처분 소득의 증발 (휘발유 8.0% ↑): 출퇴근 비용이 늘어나면 사람들은 외식을 줄이거나 쇼핑을 포기하게 돼. 즉, 내수 소비가 위축되면서 식당이나 상점 같은 자영업자들이 먼저 타격을 입는 구조가 지속되면 전 유럽에 전이가 되어 소비가 줄어든다.

사회적 약자의 고통 (등유 10.5% ↑): 도시가스가 들어오지 않는 농어촌이나 노후 주택은 난방용으로 등유를 많이 쓰게 된다. 소득은 정체되어 있는데 난방비 만 폭등하고 가장 취약한 계층부터 '에너지 빈곤' 상태에 빠지게 되는 게 된다. 

독일이 성장률을 0.5%까지 깎아버린 건, 이런 '고물가(에너지) → 소비 위축 → 생산 비용 증가 → 기업 수익 악화'의 악순환이 2026년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 상황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지표는 '공급망 정상화 시점'이다. 중동의 불길이 얼마나 빨리 잡히느냐가 결국 내 지갑의 두께를 결정하게 된다. 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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