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 52초의 동영상 ' 도난 사건, 1,500억 원 루브르 보석 사라진 의 행방은? - Le vol des « 3 minutes et 52 secondes d'humiliation » : où est passé le joyau du Louvre d'une valeur de 150 milliards de wons ?
| 가운데 빨간 원 안의 절도범과 이를 저지하기 위해 쇠봉을 들고 머뭇거리는 경비원 |
4분도 채 걸리지 않은 ‘세기의 도둑질’
프랑스 언론의 냉혹한 평가
보석을 찾지 못하는 4가지 결정적 이유
향후 전망
프랑스 파리 = 현지 뉴스] 세계 최대 규모의 루브르 박물관이 무장 괴한들에게 유린당한 지 3개월이 지났으나, 도난당한 왕실 보석 8점의 행방은 여전히 묘연하다. 최근 공개된 CCTV 영상https://www.instagram.com/p/DTpeTwpgIRm/ 은 박물관 보안 시스템의 총체적 부실을 가감 없이 드러내며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9일 오전 9시 34분경 절단기를 든 괴한들이 아폴론 갤러리의 창문을 깨고 침입했다. 이들은 정확히 목표한 진열대로 돌진해 보안 유리를 파괴하고 보석을 챙겼다. 범행 시작부터 도주까지 걸린 시간은 단 3분 52초. 현장에 있던 경비원들은 괴한의 기세에 눌려 뒷걸음질 치거나 대응을 망설이다 도주를 방치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 주요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국가적 수치'로 규정하며 일제히 맹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르 피가로(Le Figaro)는 "세계 최고의 박물관이라는 명성이 3분여 만에 무너졌다. 쇠봉 하나 제대로 휘두르지 못한 경비 시스템은 루브르가 유물이 아닌 '구멍'을 지키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르 몽드(Le Monde)는 "문화재 보호를 위한 예산은 어디로 갔는가?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절도가 아니라 프랑스 문화 자부심에 대한 테러다."민간최대티브방송국 TF1 방송은 "경비원들은 관람객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줄 줄만 알았지, 실제 위기 상황에서는 아무런 훈련도 되어 있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범인 4명을 체포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석 회수에는 난항을 겪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이유로 다음을 꼽는다. 사전 전문 장물 네트워크이 있었다. 보석이 이미 해체되거나 재연마되어 원형을 잃었을 가능성이 있다. 범인들의 침묵은 출소 후 '한탕'을 노리는 범인들의 비협조적 태도로 일관한다. 그림자 수집가가 있다. 공개 시장이 아닌 은밀한 개인 수장고로의 유입. 초동 수사 실패했다. 경비원의 대처 미흡으로 확보하지 못했다.
향후 전망
프랑스 문화부 감찰국은 보고서를 통해 "루브르 경비 요원들이 폭력적 상황에 대처할 훈련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공식 인정했다. 루브르 박물관 측은 뒤늦게 보안 정책 전면 재검토와 장비 교체를 발표했으나, '사후약방문'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1,500억 원 규모의 왕실 보물들은 이제 전설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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