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의 '미스터리 거인', 시아스! 유럽 심장부에 최초 라면 공장 준공! Sias, le « Géant Mystère » de K-Food ! La première usine de ramen ouvre ses portes au cœur de l'Europe !

 

시아스 프랑스 라면 공장

[시아스 제공]

해태 출신 최진철 회장의 '현지화 승부수'

 프랑스 알자스에서 K-라면 신화 창조 선언! 

한불통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2025년 10월 22일]국내 식품업계에서는 '얼굴 없는 거인'으로 통하는 한국의 강소기업 시아스(SIAS)가 22일(현지시간), 프랑스 알자스 지방 스트라스부르 근교에 한국 기업 최초의 유럽 라면 생산 공장을 준공하며 유럽 식품 시장에 당당하게 얼굴을 내밀었다.

이번 준공식은 단순히 공장 하나를 세운 것을 넘어, 한국의 기업가 정신과 K-푸드의 글로벌 위상을 유럽 중심부에서 입증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특히, 프랑스에 거주하는 재불 교민들과 유럽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에는 K-푸드 확산의 강력한 자긍심을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최진철 회장, 샐러리맨 신화에서 'K-푸드 대부'로

시아스의 성장을 이끄는 인물은 최진철 회장이다. 그는 1978년 해태그룹에 입사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 사장을 역임하는 등 샐러리맨 신화를 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2015년 은퇴 후 설립한 시아스는 불과 10년도 되지 않아 한국에서 연 매출 2천억 원 대의 중견 기업으로 고속 성장했습니다.

한국에선 '숨은 실력자', 유럽에선 '당당한 K-리더'

시아스는 국내에서 '식품계의 TSMC'로 불릴 정도로, 주문자 생산(OEM) 분야의 최강자이다. 이마트 노브랜드, 쿠팡 곰곰, 농협식품, 그리고 미국 H마트 등 수많은 유통업체의 즉석밥을 만들어 한국 즉석밥 시장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브랜드 자체는 일반 소비자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얼굴 없는 회사'였다.

하지만 이제 시아스는 유럽에서 '최씨(Choi's)' 브랜드를 앞세워 당당하게 얼굴을 내민다. 유럽 최초의 한국 라면 공장은 시아스가 OEM의 숨은 조력자에서 K-푸드 시장의 '퍼스트 무버(First Mover)'로 나서겠다는 강력한 선언이다.

"K-푸드의 해답은 현지 생산, 고가 시장이 승부처"

최진철 회장의 이번 프랑스 투자는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선 철학이 담겨 있다.

최 회장은 물류와 원가 경쟁력 확보를 우선한다. "K-푸드의 수출은 허상"이라며, "국내 원재료 값이 비싸 경쟁력이 떨어지고, 운송비 단가가 식품 가격의 20%를 차지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현지 공장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한다.

프랑스를 선택한 이유는 "농업, 식품 국가이며 프리미엄 식품 생산국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시아스는 K-푸드를 저가 시장이 아닌, 고가 프리미엄 시장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이 조건을 충족하는 프랑스를 생산지로 택했다고 말한다.

현지화와 품질 고급화 목표다. 이 공장은 연간 2억 개의 라면을 생산할 수 있으며, 최 회장의 지론대로 프랑스산 밀가루와 유제품을 사용하여 유럽인의 입맛에 맞춘 '현지화 라면'을 만든다. '카르보나라 매운맛' 등 현지 특화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

유럽 한인들의 '자부심' 공장: 글로벌 네슬레를 넘어!

스트라스부르 공장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파리까지 고속열차로 2시간 거리인 유럽의 물류 심장부에 위치한다. 이 전략적 위치를 통해 시아스는 유럽 전역과 북아프리카 시장을 신속하게 공략할 전략이다. 최 회장의 목표는 명확하다. 글로벌 식품 1위 기업인 네슬레(지난해 매출 140조 원)에 비하면 K-라면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아직 5%대에 불과하며, 아직 개척할 수십조 원의 시장이 비어있다는 것이다.

시아스는 이 공장을 통해 기존의 만두/볶음밥 공장(프랑스 1공장)과 함께 시너지를 내며, 직원 수를 2년 안에 250명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유럽 현지 사회에 높은 한국 기업의 존재감과 함께 고용 증대라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한다.  SIAS의 고용율은 삼성전자나 엘지프랑스보다 더 많은 직원수를 가진 회사다. 마크롱대통령도 최회장을 한불경제인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로 생각하고 있어 매년 외국 경제인으로 초대하며 우대하고 있다. 

프랑스 베르사이유 궁전에서 열린 'Choose France' 
 최진철 사아스회자이 에마뉴엘 마크롱 대텅령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출처 시아스 사이트 @한불통신 

 

이제 시아스는 단순한 OEM 제조업체가 아닌, 글로벌 K-푸드의 미래를 현지에서 직접 설계하는 선도자되었다. 프랑스 현지에서 만들어지는 프리미엄 K-라면이 가격경쟁력을 가질 뿐만 아니라 품격이 식품으로 유럽인의 식탁을 점령할 날이 멀지 않았다!

시아스(SIAS 시아스 프랑스 : Rue du Champ Macret 80700 ROYE, 프랑스 전화 +33 3 75 48 00 00)는 한국의 주요 식품 제조 및 유통 기업으로, 한국에서는 즉석밥 OEM 분야의 강자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1공장(만두, 볶음밥)에 이어 2공장(라면)을 준공하며 K-푸드의 현지 생산 및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K-푸드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특별히 PB제품으로 유럽에서 K-Food를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paris50kyo@gmail.com 

시아스 프랑스 1공장 출처: 시아스 @한불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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