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으로 보내는 소액 소포도 관세가 부과-Les petits colis envoyés aux États-Unis sont désormais soumis à des droits de douane.


프랑스 우체국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으로 보내는 소액 소포도 관세 부과

미국행 100불이상 소포에는 관세가 붙는다

8월 25일부터 미국소포배송 일시 중단 

 

한불통신 파리) 2025년 8월 29일부터 미국으로 반입되는 모든 소액 소포에 관세가 부과된다. 이로 인해 프랑스 우체국은 관련 시스템을 정비하기 위해 8월 25일부터 미국행 소포 배송을 일시 중단한다.

주요 변경사항 및 유의사항으로는 관세 부과 대상 확대된다. 기존에는 미화 800달러(약 110만 원) 이하의 소포는 관세가 면제되었으나, 8월 29일부터는 금액과 상관없이 모든 소포에 관세가 부과된다. 

프랑스 우체국 배송 중단된다. 새로운 관세 납부 절차를 준비하기 위해, 프랑스 우체국(La Poste)은 8월 25일부터 미국으로 보내는 소포(개인 간 선물 제외) 배송을 임시 중단한다. 

예외적으로 개인 간 선물은 미화 100달러(약 14만 원) 미만인 경우 기존처럼 관세가 면제되며, 이는 정상적으로 배송된다. 

배송 중단 이유로는 미국 세관 당국이 새로운 관세 절차와 기술적 세부 사항을 8월 15일에야 발표했기 때문이다. 프랑스 우체국을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의 우편 서비스 업체들이 준비할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른 국가도 동일: 프랑스 외에도 벨기에, 독일, 스페인, 오스트리아 등 여러 유럽 국가들도 같은 이유로 미국행 소포 배송을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 시작된 소액 소포 면세 혜택 중단 조치가 모든 국가로 확대되면서 발생한 일이다. 따라서 미국으로 소포를 보내실 계획이 있는 교민분들께서는 이 점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개인 간 선물 외의 소포는 당분간 배송이 어렵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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