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불경제인협회(OKTA Paris),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성료 및 발자취 조명 30e anniversaire de la création de la section parisienne de l'Association des hommes d'affaires coréens en France-Okta


재불경제인협회 30년의 연대기: 성장과 혁신의 발자취

주요 성과 요약


재불경제인협회(OKTA Paris),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골프대회
사진제공) 재불경제인협회   


한불통신 파리, 2025년 6월 5일) – 재불경제인협회-옥타 파리지회(OKTA Paris, 회장 장영배)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31일 파리 인근 로슈포르 골프장(Ugolf Château de Rochefort)에서 기념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재불경제인협회는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한인 경제인 단체이며,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의 프랑스 파리 지회로서 글로벌 한인 경제 네트워크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World-OKTA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한인 무역인 및 경제인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 조직이다. 전 세계 70여 개국에 150여 개의 지회를 두고 있으며, 각 지회는 해당 지역의 한인 경제인들을 중심으로 운영됩니다.

이번 행사는 재불한인골프협회(회장 정락환)와 공동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한인 경제인과 교민 약 9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총 8시간 동안 진행된 대회는 참가자들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비 전액은 오는 12월에 열릴 '차세대 경제인 창업스쿨' 프로그램에 기부되어 미래 세대 지원에 힘을 보탰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30주년 기념 오찬과 골프대회 시상식이 마련되었다. 

남자 그랑프리상은 은대웅 회원, 여자 그랑프리상은 임명신 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파리-서울 왕복 항공권 4장을 비롯한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협회는 2025년 회원 명부 소책자를 제작하여 배포하기도 했다.

재불경제인협회는 지난 30년간 프랑스 한인 무역·경제인들의 화합과 교류를 이끌어온 교포 중심의 단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앞으로의 도약과 차세대와의 연결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재불경제인협회 30년의 연대기: 성장과 혁신의 발자취

재불경제인협회는 지난 30년간 프랑스 한인 경제 공동체의 성장을 이끌며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왔다.

1. 창립과 기틀 (1995 – 2011) 재불경제인협회(AECF)는 1995년 11월 25일, 프랑스에서 무역업에 종사하던 교민 기업인들을 주축으로 창립되었다. 고 조성용 초대 회장은 당시 장선섭 주프랑스대사의 권유로 교민 간 유대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교류 모임을 조직했고, 이것이 협회의 시초가 되었다. 초기 정회원은 프랑스에서 수출입업에 종사하는 대표자 13명, 준회원은 대사관 및 금융기관 관계자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골프 친선모임을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2. 전환과 도약 (2012 – 2018) 2012년, 류성은 회장은 협회를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파리지회로 등록하여 국제적인 네트워크에 편입시켰다. 2014년에는 프랑스 정부에 공식 협회(AECF)로 등록하며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2015년 창립 20주년을 맞아 약 400여 명이 참석한 유럽 경제인대회를 파리에서 성황리에 개최하며 국제적인 경제 네트워크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3. 성장과 도전 (2019 – 현재) 2019년부터는 재불 교포를 대상으로 공개 경영 포럼, 차세대 무역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교육과 교류를 확대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일시 중단 후 2022년부터 대외 활동을 재개하여, 월드옥타 해외 지회와의 자매결연, 테크노파크와의 MOU 체결 등 협력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했다.

회원 구성 또한 무역업뿐만 아니라 유통, 운송, 법률, 외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었으며, 차세대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본격화되었다. 

2024년에는 협회 명칭을 '재불무역인협회'에서 '재불경제인협회'로 변경하여 회원 구성의 다변화 현상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현재 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프랑스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정기 세미나, 디지털 협회 운영 등 현대적인 협회 운영 방식을 도입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

주요 성과 요약

  • 1995년: 재불경제인협회 창립
  • 2012년: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가입
  • 2014년: 프랑스 정부 공식 협회 등록
  • 2015년: 유럽경제인대회 파리 개최
  • 2019년: 첫 공개 기업경영 포럼 개최
  • 2022년: 국제 자매결연 및 지회 활성화
  • 2024년: 협회 명칭 변경, 제1회 창업스쿨 개최

재불경제인협회는 지난 30년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과 프랑스 간의 경제 교류 활성화와 차세대 경제인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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