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유네스코에서 상영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약칭은 왕사남)>
스크린 위의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1457년 조선, 숙부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로 내몰린 어린 임금 '단종'. 낯선 유배지에서 그는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마을 촌장 ‘엄흥도’를 마주한다. 가혹한 현실과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두 사람은 신분을 초월한 깊은 유대와 우정을 쌓아간다. 이들이 쌓은 스토리는 현재에 이르러 부활하고 새 생명들을 잉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비슷한 이야기가 있다.
단종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계유정난에 세조의 친인척들이 대거 동조했듯, 프랑스 혁명기 루이 16세의 처형 판결에는 그의 친척 왕족이 직접 표를 던진 충격적인 역사가 남아있다. 수양대군/조카 단종을 배신한 친척인 오를레앙 공작 루이 필리프 2세 (Louis Philippe II)는 루이 16세의 5촌 숙부(친척 형제뻘)이자 프랑스 최고위 왕족 중 한 명이었다.
루이 16세가 폐위되어 탕플 탑에 갇힌 후, 국민공회에서 진행된 '국왕 사형 집행 여부 투표'가 극한 논쟁에 빠졌다. 이때 사형 찬성표와 반대표가 팽팽하게 대립하던 순간, 왕족인 오를레앙 공작이 자신의 혈육인 루이 16세의 사형(단두대 처형)에 찬성표를 던졌다. 그 결과로 그 찬성표가 결정타가 되어 루이 16세는 처형된다. 왕족 친인척이 국왕을 죽음으로 밀어 넣은 프랑스판 권력 잔혹사의 대표 사례로 남아있다.
<왕과 사는 남자> 작품 개요 및 줄거리 프로그램
17:00 웰컴드링크 (1시간)
18:00 인사 스피치 (10분)
감독: 장항준 | 프로듀서: 임은정 출연: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2026년 7월 기준 누적 관객 수 1,691만 명 돌파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
김지희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나예프 알파예즈 유네스코 문화사무총장보
장항준 감독 (인사영상)
18:10 영화 상영 (1시간 57분) : <왕과 사는 남자> (장항준 감독)
행사 정보 위치: UNESCO 본부,
Room I
날짜: 2026년 9월 16일 수요일 시간: 오후 6시
나무위키에서 자세히 짚어 보는 왕사남의 전후이야기
https://namu.wiki/w/%EC%99%95%EA%B3%BC%20%EC%82%AC%EB%8A%94%20%EB%82%A8%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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