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만나는 현대 미술 거장…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특별전 Rencontrez les maîtres de l'art moderne à Jeonju… Exposition spéciale Henri Matisse et Raoul Dufy
전주서 만나는 현대 미술 거장…앙리 마티스·라울 뒤피 특별전 Rencontrez les maîtres de l'art moderne à Jeonju… Exposition spéciale Henri Matisse et Raoul Dufy
송고시간 2025-04-16 15:04
전주문화재단: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전시가 오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한불통신-ACPP) 20세기 현대 미술의 두 거장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전북 전주시에서 열린다.
전주문화재단은 '20세기 미술의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전시가 오는 22일부터 7월 27일까지 팔복예술공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시에는 마티스의 대표작 '재즈 시리즈'를 포함한 판화 및 아트북 80여점과 뒤피의 섬세한 색채 감각이 담긴 판화 및 아트북 등 작품 169점이 소개된다.
앙리 마티스는 야수파를 창시하며 현대미술의 선두에 섰던 인물로, 드로잉과 판화에서도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선과 형태를 추구해 '선의 연금술사'라 불렸다.
그는 컷아웃(cut-out) 기법을 활용해 구성주의적 표현의 정수를 보여줬으며, 아트북과 삽화 작업에서도 전위적인 표현을 시도해 예술적 지평을 열었다.
라울 뒤피는 마티스의 영향을 받아 야수파에 참여했고, 밝고 경쾌한 색채와 빛의 조형 언어를 통해 '삶의 기쁨(Joie de vivre)'을 예술로 구현한 인물이다.
관람료는 성인 1만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각각 8천원과 6천원이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은 할인된다.
65세 이상, 예술인·문화예술패스 소지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전주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최락기 재단 대표는 "20세기 미술사를 이끈 두 거장의 작품을 원화로 감상할 소중한 기회"라며 "전시가 시민들께 깊은 위로와 감동으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sollens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