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우주 강국 재건 선언, 한국의 위성 인터넷 연결망은 안보구축 Macron Déclare la Reconstruction de la Puissance Spatiale Française : La Connectivité Internet par Satellite de la Corée du Sud et l'Établissement de sa Sécurité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우주 산업 관련 발언 "럽 우주 강국 재건 선언" 

한국의 위성 인터넷 연결망 구축 전략과 전망

한국의 자체 위성 인터넷 연결망 구축한다

파리에어쇼 유텔샛 부스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한불통신 서울, 2025년 6월 21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6월 20일(현지시간) 파리 에어쇼에서 "우주는 세계 권력의 척도"라며 유럽이 프랑스를 중심으로 다시 우주 강국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히 스페이스X와 아마존 등 미국 기업의 주도와 중국의 급부상으로 저궤도(LEO) 위성 시장에서 유럽이 밀려날 위기에 처했음을 지적했다. 

프랑스가 인도, 캐나다, 브라질, 걸프국들과의 협력을 촉구하고 내년 초 '우주정상회의' 개최를 제안했다. 

프랑스 정부는 유텔샛 증자에 13억 5천만 유로(약 2조 1천400억 원)를 투입하여 최대 주주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정부와도 투자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유럽 연합 차원의 위성 인터넷 산업 육성 의지를 분명히 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스페이스X가 시장을 뒤흔들었고 아마존도 뛰어들었다. 중국도 바짝 쫓고 있다"며 유럽이 저지구궤도(LEO) 위성 시장에서 완전히 밀려날 위기라고 지적했다.

그는 프랑스와 파트너들이 LEO 위성 분야에서 유럽 이외 지역에 의존하는 건 "미친 짓"이라며 인도·캐나다·브라질과 걸프국들을 향해 프랑스와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우주산업 분야에서 공공·민간 협력을 위해 내년 초 '우주정상회의'를 열겠다고 밝혔다.

프랑스 재무부는 이번 투자가 스페이스X와 경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국 정부와도 투자 협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3년 유텔샛에 합병된 원웹이 원래 영국 회사여서 영국 정부가 유텔샛 지분의 10.9%를 갖고 있다.

위성통신 원웹을 운영하는 유텔샛은 한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일론 머스크에 대한 유럽 내 반감이 커지면서 주목받았다. 

스페이스X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통신망을 제공하는 가운데 유텔샛도 독일의 자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 내 단말기를 늘리고 있다.

한국은 이러한 글로벌 우주 산업의 변화와 저궤도 위성 통신 시장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 

안정적인 인터넷 연결망 구축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스타링크(SpaceX)와 유텔샛-원웹(Eutelsat-OneWeb)과 같은 선도적인 위성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함께 국내 기술 기반의 위성 통신망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의 스타링크 및 유텔샛-원웹에 대한 시각 및 활용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한 통신 복원력 강화가 첫번째 목표다. 

한국 정부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지상 통신망 두절에 대비하여 위성 통신망이 필수적인 보완책이 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정부들어 안보 및 안전 확보를 우선시하는 정책으로 우주통신망 확보는 최고순위의 정책이 될 수 있다. 

스타링크와 유텔샛-원웹과 같은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는 육상 및 해상 커버리지 확장, 통신 취약 지역 해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산업 생태계 발전 기회다. 

한국은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가 국내 통신 산업 생태계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련 장비 개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 그리고 위성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경쟁 촉진을 통한 서비스 질을 높힌다. 

글로벌 위성 인터넷 기업들의 국내 시장 진출은 통신 서비스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여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글로벌 서비스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적인 국가 통신망을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인 위성 인터넷 연결망 구축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

차세대 통신 위성 개발한다. 한국은 2030년대 중반까지 독자적인 저궤도 통신 위성 군집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초소형 위성 개발 기술 확보, 위성 발사 역량 강화, 그리고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 및 민간 협력 강화한다. 위성 인터넷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여, 한국은 정부 주도의 연구 개발과 함께 민간 기업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국내 우주 스타트업 및 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위성 통신 기술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위성 활용 서비스 다각화 한다. 단순 인터넷 연결을 넘어, 위성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해양 관제, 재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위성 인터넷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국제 협력 및 표준화 참여한다. 한국은 우주 산업의 특성상 국제 협력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위성 인터넷 표준화 논의에 적극 참여하여 한국의 기술력을 반영하고, 상호운용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발언은 우주 산업이 단순한 과학 기술 분야를 넘어 국가 안보와 경제적 번영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재확인시켜 주었다. 

한국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글로벌 위성 인터넷 서비스와의 협력과 자체 기술 개발을 병행하며, 미래 인터넷 연결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여나갈 것이다. 

한국은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에 2025년부터 2030년까지 총 3,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투자는 6G 국제표준 기반의 저궤도 통신위성 2기를 개발하고 핵심 기술을 자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간 기업인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우주 인터넷 선도기업인 원웹에 3억 달러(약 3,450억 원)를 투자한 바 있다. 우주 인터넷 분야에 지속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위성통신 관련 사업 수출 30억 달러(약 4조 원)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세우고 있다.

이는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paris50kyo@gmail.com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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